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탁용석)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도약패키지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문화콘텐츠 창업기업 지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진흥원은 오는 2021년 4월까지 80억원의 국비를 투입해 데스밸리인 3~7년차를 맞는 기업에 △사업화 자금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 등 창업기업 성장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효율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창업지원 전담조직을 설치하고 문화콘텐츠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창업기업 모집 및 선정 절차도 진행한다.

진흥원은 2017년부터 창업도약패키지지원사업을 통해 총 96개 기업에 50억원을 지원하는 등 문화콘텐츠기업의 창업생태계를 조성해왔다.
탁용석 원장은 “창업기업 대부분이 데스밸리를 극복하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면서 “문화콘텐츠분야 창업 성장 생태계 조성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