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해외직구페어' 실시...국내 직구족 정조준

티몬(대표 이재후)은 오는 11일까지 '해외직구페어'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해당 기간 국민카드와 삼성카드로 페어 상품을 2만·5만·10만·20만원 이상 구매하면 각각 1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하지 않거나 국내 가격 대비 저렴한 상품도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 LG전자 2018년형 65인치 초고화질(UHD) TV(모델명 65UK6300PUE)를 108만9000원에 판매한다. 관부가세와 배송비를 모두 포함한 가격이다. 카드사 할인을 적용하면 98만원대에 살 수 있다.

샤오미의 'townew 스마트 휴지통'도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쓰레기봉투 자동 포장 및 자동교체까지 가능한 제품이다. 직접 쓰레기봉투를 손으로 만지지 않고도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다. 티몬 판매가격은 5만1900원이다.

이외에도 '샤오미 워킹패드 트레드밀'(39만9000원), '다이슨 V10 모터헤드 싸이클론 무선청소기'(43만9000원), '독일 오쏘몰 이뮨 드링크+정제 30일분'(6만4100원), '압타밀 프로누트라 어드밴스 1단계 800g×4통'(9만4500원) 등을 선보인다.

이진원 티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배송비와 관부가세 부담, 언어적 이슈 등으로 국내 사이트에서 해외 직접구매 상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면서 “이번 프로모션에서 할인가에 할인을 더한 가격으로 즐거운 쇼핑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티몬, '해외직구페어' 실시...국내 직구족 정조준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