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이하 SBA)이 스마트시티 기술 실증환경을 지원, 지원4차 산업기술을 접목한 도시문제 해결을 빠르게 구체화한다.
최근 SBA 측은 '2019 서울 스마트시티 실증서비스 지원사업'을 추진, 오는 23일까지 기업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2019 서울 스마트시티 실증서비스 지원사업'은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및 서비스 보유기업들에게 상시 테스트베드를 제공, 실증 데이터를 통한 고도화된 기술 개발과 함께 '스마트시티 서울' 구현에 보다 속도를 내기 위한 노력이다.
신청자격 및 분야는 IoT/ 빅데이터/ 헬스케어/ 핀테크/ 스마트모빌리티/ AR, VR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이 적용된 스마트시티 서비스 및 제품 보유기업 가운데 서울 25개 자치구 내 도시문제 해결이 가능하거나 실증을 필요로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이 가운데 스마트시티 특구인 양천구와 성동구를 대상으로 한 검증과 함께, 소음·빛·온도·습도·풍량·풍속·진동 등 자연데이터를 기초로 도시문제 해결이 가능한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해서는 중점지원된다.
신청기한은 오는 23일 오후 6시까지며, 신청기업 가운데 20개사 내외를 선정해 최대 2000만원의 자금과 외부 전문가 멘토링을 바탕으로 제품 고도화·투자·수출 등 컨설팅 연계, 실증서비스 보도자료 및 온라인 홍보, 타 지자체 확산을 위한 사례 발표회 개최 등이 지원된다.
문구선 SBA 산업거점본부장은 "본 사업은 지난해 IoT 분야를 집중 지원한 데 이어, 올해에는 AI, 빅데이터, 딥 러닝, AR/VR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전 분야로 지원을 확대해 관련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실증할 수 있는 공공테스트베드 기회를 제공하고, 검증된 제품은 조기 상용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니 기업의 많은 신청 바란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