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농협중앙회, ICT융복합사업 공동 추진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왼쪽)과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이 농업인 복지·안전 증진과 농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왼쪽)과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이 농업인 복지·안전 증진과 농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LG유플러스가 농협중앙회와 농업인 복지·안전 증진과 농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ICT융복합사업은 LG유플러스 통신망과 사물인터넷(IoT)과 관제시스템 등 첨단 ICT를 적용한 '농가소득·편의 솔루션'과 '안전·보안 솔루션' 구축이 핵심이다.

농가소득·편의 솔루션은 사물인터넷(IoT) 기반 바이오캡슐로 소의 건강을 관리해 한우 출하성적 향상 및 젖소의 유질향상을 돕는 '소 탐지 솔루션' 등 농가 상황에 맞는 스마트팜 관제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LG유플러스는 △농업용 농약살포 '스마트드론' △유해동물 감지 및 차단과 농작물 도난방지를 위한 '지능형 CCTV' △농기계 고장관련 주요항목 사전진단, 실시간 모니터링의 '농기계 관리' △화재 발생 시 농가의 빠른 대비를 도와 피해를 최소화하는 'IoT화재관리' 등 안전·보안 솔루션을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와 농협중앙회는 농촌지역 어르신 호흡기 건강을 위해 공기청정기 100대를 상반기 농촌지역 마을회관 등 시설에 지원한다.

이외에도 LG유플러스는 상반기 농업인행복콜센터 전용 전화기 1만대를 추가 보급한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농촌을 더 살기 편한 곳, 찾아오고 싶은 곳으로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통신 기반 사회공헌활동으로 도농 간 인프라 격차를 해소하고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은 “LG유플러스는 농업인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아 왔다”며 “LG유플러스 ICT를 활용해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