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대표 현정훈)은 체코에 유럽지역 통합 교육·서비스 센터인 '바텍 유럽'을 설립했다고 9일 밝혔다.
바텍 유럽은 대리점 기술 역량과 판매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100여 개국 대리점 전문 역량을 강화해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판매망을 확대한다. 고객 대상 제품과 소프트웨어(SW) 교육, 고객 유형과 상황, 전공의별 전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지난 해 기준 바텍 전체 매출에서 유럽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22.7%다. 국가별 보건정책 등이 다르다보니 독일, 프랑스, 스위스 등 대형시장 중심으로 사업을 펼쳤다. 체코에 설립한 '바텍 유럽'으로 사업 격차를 해소하고, 유럽 전 지역에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톤 노작 바텍 유럽 총괄은 “단기간 내 유럽 지역 통합 교육 및 서비스 운영을 목표로 삼고 최적화된 공간, 인력, 프로그램을 구성한다”면서 “24시간 서비스 콜 환경 구축으로 빠른 고객 대응, 신속한 자재 수급을 위한 온라인 서비스 등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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