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TP·원장 유동국)는 다음달 1~7일까지 기업의 연구·개발(R&D)을 지원하는 '지역 수요맞춤형 R&D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전남TP는 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R&D 전략수립 지원 △역량강화 R&D 지원 △연구성과 사업화 지원 △농어촌문제해결형 R&D 지원 등으로 나눠 추진한다. 하반기 사업자를 선정하는 농어촌문제해결형 R&D는 수요조사와 사전기획을 통해 공모 과제를 발굴한다.
오는 19일 순천 전남TP 본원, 23일 조선산업지원센터에서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유동국 원장은 “이 사업은 기초연구, 제품 아이디어 탐색, 제품화, 생산 및 판매에 대한 연구개발 일련의 과정을 전주기로 지원한다”며 “중소기업 기술성과의 실용화와 기술기반 중소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성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