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 기업 위텍코퍼레이션(대표 이신재)은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지난 8일 고성군과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등 4개 지자체에 위케어 황사마스크 1만장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강원도에는 지난 4일 발생한 화재로 주택 478채가 불에 타고, 가축 4만 1520마리 소실됐다. 이재민 829명이 발생했다.
위텍코퍼레이션이 기탁한 위케어 황사마스크는 지자체를 통해 공무원, 자원봉사자, 임시 주거시설에 머무르는 이재민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위케어 황사마스크는 4중 구조 정전필터를 내장해 입자 크기가 0.4㎛(마이크로미터) 이하인 초미세먼지를 94% 이상 차단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신재 대표는 “시민들과 국가가 지난 4일 발생한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복구 작업을 하고 있어 자사에서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마스크 1만장을 기부했다”면서 “하루빨리 복구돼 이재민 생활과 강원도 일대 자연이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