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서준석)는 9일 아름다운컨벤션에서 연구소기업의 혁신전략 수립을 위한 '역량강화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연구소기업의 혁신전략'이란 주제로 기업문화 구축 및 글로벌 벤처창업 성공 전략에 대한 전문가 강연, 질의응답(Q&A), 기업 간 네트워킹 행사가 진행됐다.
MBC라디오 송진구의 창업교실을 7년간 진행하고 방송과 언론에서 경영 및 마케팅 명강사로 활동중인 송진구 가천대 교수가 기업의 핵심가치이자 혁신경영의 화두인 '기업문화 확립'과 'CEO 리더십'에 대해 강연했다.
그는 차별화된 기업문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성장하고 있는 중소기업 사례뿐만 아니라, 최적의 경영방식과 리더십 전략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해 참여기업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서 송병문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박사는 'CES와 연계된 글로벌 벤처창업 방향'이란 특강에서는 글로벌 혁신기술 트랜드 분석 및 기업경쟁력 확보 전략을 심도 있게 다뤘다.
특강 종료 후, 전북특구본부는 5월초부터 신규로 설립된 연구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사업화 맞춤형 실무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북특구는 지난 2015년 8월 지정이후 그해 3개, 2016년 19개, 2017년 29개, 2018년 29개 등 총 80개의 연구소기업 설립 및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연구소기업의 내부역량 강화 및 기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제공하고 참여기업 간 교류·/·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킹을 추진하고 있다.
서준석 본부장은 “올해도 많은 연구소기업의 설립이 예상됨에 따라, 연구소기업의 성장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연구소기업 밀착·확대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연구소기업을 공공기술 사업화의 대표적 성공모델로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