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시스템(대표 유철호)은 미국 스마트 아이옵스가 개발한 'NVMe 스토리지 카드 데이터엔진(Data Engine)'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데이터엔진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는 170만 아이옵스, 6.8GB/s 대역폭 스펙에 응답시간도 매우 짧다. 신형 엔터프라이즈 PCIe NVMe SSD로 고성능 컴퓨팅과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의 스토리지 병목현상 제거기능을 제공한다.
데이터엔진 SSD는 안정적인 아이옵스와 낮은 응답시간으로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 SSD 내부관리 오버헤드를 최소화하는 기술을 사용하며 쓰기와 혼합 워크로드에 최적화됐다.
차세대 클라우드 컴퓨팅 데이터 엔진 T2 HP PCIe NVMe SSD 카드는 시장에서 최고 성능을 자랑한다. 읽기나 쓰기전용보다 크게 떨어지는 플래시 카드 단점이 없도록 설계됐다.
일반 애플리케이션 이른바 '스토리지 컴퓨팅'을 위한 프로세싱 기능을 추가 지원한다. 지능형 데이터 엔진 T2 HP는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텐서플로를 수행하고, 게놈분석가속, 의사결정을 위한 심층신경망, 심층패턴 검사를 위한 패턴 매치 또는 신호·이미지처리 알고리즘을 수행한다. 이는 T2 HP를 유용하게 하고 네트워크 및 중앙처리장치에 대한 요구를 줄이고 확장성을 향상시킨다.
스마트 아이옵스 데이터엔진 카드를 사용해 기존 서버 팜을 강화할 수도 있다. 기존 서버 성능을 높이는 방법을 제공하고 경제적으로 실현 가능한 새로운 컨트롤러 아키텍처를 갖춘 플래시 스토리지 카드를 제공한다.
유철호 삼부시스템 대표는 “미국 스마트 아이옵스와 총판계약을 체결하고 데이터엔진 카드 3.2TB, 6.4TB, 12.8TB 3종을 출시했다”면서 “빅데이터분석, 데이터마이닝, 데이터웨어하우징, 데이터모델링, 데이터시뮬레이션, 생명공학, 에너지탐사, 대용량파일전송시스템, 초고속 거래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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