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무상원조 대표기관 코이카(KOICA)는 이 달 9일부터 5월 3일까지 전국 12개 도시에서 '2019년 신입직원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우수한 지역 인재를 확보하고 수도권 지역에서 열리는 설명회에 참석하기 어려웠던 지방 거주자에게도 생생한 채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된다. 코이카는 올해 보다 많은 예비 입사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2회로 횟수를 늘리고, 제주, 충북 등 방문지역을 추가했다.
채용설명회는 9일 전북대와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세종시)부터 시작, 10일 강원대와 연세대 원주캠퍼스, 12일 한동대, 16일 충북대와 충남대, 26일 부산대, 29일 전남대, 30일 제주대, 5월 3일 경북대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수도권(서울) 지역 채용 설명회는 5월 3일 서울 종로에 위치한 청년재단에서 개최된다. 단, 수도권 지역 설명회의 경우 청년재단 홈페이지에서 사전신청이 필요하며 선착순 마감이다. 이외 지역은 별도의 사전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석이 가능하다.
코이카는 채용설명회를 통해 정규직 신입직원 채용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다. 작년에 입사한 코이카 신입직원도 참석해 취업준비생이 원하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입사 관련 질의응답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코이카는 하반기 예비 신입직원 지원서를 오는 10월경 온라인에서 접수받고, 12월에 최종 합격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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