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성섭)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현장행정 서비스 강화를 위해 12일부터 수요자 중심 '합동 애로해결시스템'을 가동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개편한 합동 애로해결시스템은 대경중기청장을 포함, 박사와 경영·기술지도사, 세무·회계사, 노무사, 변리사 등 전문가 37명이 자문단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애로를 진단하고 처방해 치유하는 기업중심 '비즈콜 닥터'를 운영한다.
대경중기청, 중진공, 신보, 기보, 소상공인진흥공단, 테크노파크, 지역신보, 창조경제혁신센터, 중기중앙회 등 13개 지원기관이 스크럼을 구성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문제를 끝까지 해결하는 현장중심 합동 전담팀을 운영한다.
또 대구경북 31개 시·군·구별 지역담당관을 지정해 정책안내와 동향수렴, 애로규제발굴 등 책임활동을 전개한다. 매주 1회 직원 현장방문의 날을 운영해 청장은 1인 1주 2사, 직원은 1인 1주 1소통하는 밀착행정서비스를 펼친다.
김성섭 대구경북중기청장은 “비즈콜닥터와 지역담당관제 등을 신설, 지역 지원역량을 총동원해 합동 애로해결시스템이 제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