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파리 유네스코 전시장에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 설치..."한국 문화의 아름다움 알린다"

LG전자가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본부 전시장에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를 설치해 관람객들이 TV를 시연하고 있다.
LG전자가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본부 전시장에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를 설치해 관람객들이 TV를 시연하고 있다.

LG전자가 8일부터 사흘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본부 전시장에서 열리는 궁중자수 전시회에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를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 전통자수의 섬세함과 화려한 색채를 보여주기 위해 65인치 올레드 TV를 선택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는 마치 그림 한 장이 벽에 붙어있는 듯한 월페이퍼 디자인이다. 관람객은 올레드 TV로 마치 벽에 실제로 걸려 있는 듯한 자수 작품을 감상한다.

유네스코본부는 매년 세계 각국 뛰어난 예술가를 초청, 각 나라 문화예술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회는 '궁실'을 주제로 열린다. 국가 자수기능사 보유자 이정숙 작가의 흉배, 보자기, 장신구 등 전통자수 100여 점이 전시된다.

LG전자는 2015년부터 문화재청과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맺고 우리 문화재 아름다움과 가치를 지속 알리고 있다. 해외에 흩어 있는 우리 문화재, 한국 세계유산 등을 올레드 TV의 뛰어난 화질로 보여주는 다양한 전시회를 개최해왔다.

김진홍 LG전자 프랑스법인장 전무는 “한국독립청원서를 파리강화회의에 보낸 파리장서운동 10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에 한국 궁중자수의 아름다움을 올레드 TV로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면서 “세계인이 최고의 화질로 한국 고유 정서를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