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테크노파크(원장 김성인)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진행하는 '지역기업-청년 희망이음 지원사업'에 강원·경기·인천권 주관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지역기업-청년 희망이음 지원사업'은 지역 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과 인지도를 제고해 청년들의 수도권·대기업 취업 편중 현상을 지양하고, 지역 안착을 통한 경제활성화와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애초 전국 16개 테크노카프 정책 사업으로 추진돼 왔으나 올해부터 5개 권역 공모 사업으로 전환돼 산자부가 전국 공공기관과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강원TP는 강원도, 경기도, 인천시, 경기대진테크노파크와 함께 권역 청년 인재들을 대상으로 우수 기업 탐방, 희망이음 경진대회, 우수기업 홍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지역 기업에 취업 활성화를 유도한다. 이번 주관 기관 선정으로 강원TP는 산업부에서 3억 8000만원, 강원도에서 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김성인 원장은 “유관기관 및 지역 기업과 협력해서 일자리 관련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속 발굴하고 지원해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 청년층 지역 정착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원=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