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기술원(원장 김영선)은 오는 17일 서울 무역전시장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연계한 조명융합산업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신 시장 창출을 위해 '조명융합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워크숍은 '사회문제 해결, 삶의 질 향상'을 부제로 첨단소재·자율주행·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 등 신기술과 융합한 조명산업분야 중소·대기업 상생 협력모델을 발굴하는데 역점을 뒀다.
1부에서는 광융합산업 종합발전 계획 수립 현황, 사회문제 해결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융합조명 기술 발표, 시장현황에 대한 특별강연 및 초청강연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조명융합소재부품, IoT조명융합시스템, 스마트 조명분야 초청강연, 한국광기술원의 주요 성과, 향후 기술개발 방향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부대 행사로는 연구협력, 장비활용,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실증, 시험인증, 인력양성, 해외진출 등의 기업 상담, 한국광기술원의 조명융합분야 연구성과에 대한 시제품 전시회가 열린다. 제 6회 LED·OLED 조명제품(디자인) 및 사업화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도 이뤄진다.
김영선 원장은 “조명융합 시장은 오는 2025년 770억달러로 급성장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조명융합분야 신 시장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