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텔레콤이 무선충전 코일을 5개 탑재한 '스카이(SKY) 멀티파워패드'를 공개했다.
스카이 멀티파워패드는 스마트폰을 어느 위치에 놓더라도 무선충전이 가능하다. 5개 코일로 충전반경을 넓혔다. 위치를 정확히 맞춰야 충전이 이뤄지는 기존 무선충전 패드 단점을 개선했다.
동시에 2대까지 10W 고속충전을 지원한다. 별도 설계한 27W 고출력 전용 어댑터를 사용해 안정적인 고속 무선충전을 구현했다. 스마트폰과 갤럭시버즈, 에어팟 등 모바일 무선충전 액세서리를 함께 충전할 수 있다.
기기 미끄러짐을 방지하기 위해 표면에 PU 재질 텍스쳐 디자인을 적용했다. 과열·단락·과전압·과충전·과전류·과방전 보호 기능과 이물질 센서 등 다양한 안전 설계도 기본으로 갖췄다.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 제품을 선공개하고 5월 중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공식가격은 4만9900원이다. 와디즈 펀딩 참여 고객은 24% 할인된 3만7900원에 사전예약 가능하다.
박종일 착한텔레콤 대표는 “무선충전 시장은 하나의 기기만 충전하는 싱글 방식에서 점차 여러 기기를 충전하는 멀티 방식으로 진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카이 무선충전 기기의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