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캡이 9일(미국시간) 싱클레어 방송 그룹이 주최한 프레스 이벤트에서 ATSC 3.0 기반 차세대 방송 플랫폼 상용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공로패를 수상했다.
싱클레어 방송 그룹은 173개 TV방송국과 514개 채널을 보유한 미국 최대 지상파 방송사다.
디지캡은 싱클레어가 진행하는 ATSC 3.0 시범 방송에 차세대 방송 솔루션 '디지캐스터'와 '홈 게이트웨이'를 납품했다. 디지캐스터는 UHD 방송 송출 장비를 한 곳에 모은 솔루션이며 홈 게이트웨이는 UHD 방송을 여러 기기에서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허브 솔루션이다.
한승우 디지캡 대표는 “싱클레어 방송 그룹에 ATSC 3.0 기반 차세대 방송 플랫폼을 차질 없이 공급할 것”이라며 “디지캡이 보유한 상용화 기술을 통해 싱클레어 방송 그룹과 다양한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지캡은 미국방송사업자협회(NAB)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방송장비박람회 'NAB 쇼 2019'에 참가해 독자 개발한 차세대 방송 솔루션을 전시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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