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 있는 친동생의 차량 뒷좌석이 소방 장구로 가득 차 있습니다. 쉬는 날이지만 언제나 준비된 자세가 엿보였습니다.
강원도에서 난 큰 산불로 전국의 소방력을 집중한다는 뉴스를 접하고 소방 공무원 가족의 한 명으로서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전남에서 근무하는 동생은 당직 근무 때문에 강원도로 올라가지는 않았고, 산불도 다행히 무사히 진압됐습니다.
언제나 고생하는 우리 곁의 영웅을 응원합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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