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원장 권업)는 10일 대구벤처센터에서 DGB금융그룹의 신규 자회사인 하이투자증권과 지역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금융서비스 지원을 내용으로 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협약식에는 권업 대구TP 원장과 김경규 하이투자증권 대표이사, 이용한 DGB금융지주 상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과 협약 내용 이행을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의 구체적 실현을 위해 대구TP와 하이투자증권은 △유망기업에 대한 금융 투자 서비스 및 컨설팅 제공 △효과적인 기업육성과 금융투자 서비스를 위한 정보 교류 △상담회 및 세미나 공동개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권 업 원장은 “지역 기반 증권회사인 하이투자증권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유망기업 발굴·육성에 앞장서겠다”면서 “수도권 기업에 비하여 고급 금융정보가 부족한 현실에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금융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989년 출범한 하이투자증권은 지난해 10월 DGB 금융그룹으로 새롭게 편입된 회사로, 현재 전국에 28개 영업점을 보유하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