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대표 이재후)은 오는 18일까지 한국해비타트와 고성 산불피해 지역을 지원하기 위한 소셜 기부 모금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고성군에는 대부분 노인가구가 거주한다. 연수원 등 임시거처시설이 부족해 긴급 주거구호활동이 필요하다. 티몬과 한국해비타트는 임시 거처가 시급한 영유아와 노인 3대가 살고 있는 가정에 이동식 주택을 우선 제공할 계획이다.
해당 기간 모금된 총 기부액 100% 전액을 강원산불 피해가구를 위한 이동식 주택 설치 및 운반비에 사용한다. 한국해비타트는 첫 이동식주택을 성천리 마을로 운반할 예정이다.
이재후 티몬 대표는 “임시 대피소에 장기간 머물러야 하는 주민들에게 주거환경을 위한 도움이 절실하다”면서 “우리의 작은 손길이 모아져 다시 희망의 싹을 틔울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