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웅진코웨이(대표 이해선)가 세계 최대 브랜드 컨설팅사 인터브랜드가 주관하는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2019(Best Korea Brands 2019)'에서 Top Growing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는 '재무 분석' '브랜드의 역할력 분석' '브랜드 강도 분석' 등 세 가지 핵심 요소를 중심으로 한 인터브랜드 자체 브랜드가치 평가 모델을 기준으로 선정된다.
웅진코웨이는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에서 2015년 38위를 시작으로 2016년 32위, 올해는 31위를 기록하며 순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다. 웅진코웨이 브랜드 가치는 작년 대비 15.3% 성장한 8875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웅진코웨이는 50대 브랜드 중 전년도 대비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브랜드(Top Growing) 중 하나로 선정됐다. 해당 브랜드에는 웅진코웨이를 포함해 SK하이닉스, 카카오, 신세계백화점 등 총 6개 기업이 언급됐다.
인터브랜드는 웅진코웨이를 포함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상위 6개 브랜드가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시장 내 경쟁 심화, 소비자 시장 상황 변화에 대한 민첩한 대응 △신규 특화 서비스를 통한 경쟁력 확보 △과감한 파트너십을 통한 성장기회 확대 도모 등을 꼽았다.
지난해 웅진코웨이는 업계 최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 미국 등 해외 사업에서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역대 최대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또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제품에 적극적으로 도입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브랜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김형권 웅진코웨이 마케팅전략부문장은 “웅진코웨이는 국내 환경가전 리딩기업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물·공기·수면 등 분야에서 고객 케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웅진코웨이라는 브랜드가 소비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