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ICT융합 연구센터'는 미래사회를 주도할 핵심 정보통신기술(ICT) 연구와 중소·중견기업 인재 양성, 사회 지원에 목적을 두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학ICT연구센터 사업 일환으로 성균관대·경희대 컨소시엄이 주관하고 20개 중소·중견기업, KAIST가 참여한다.
미래 사업 키워드인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및 융합 기술을 중점 연구한다. 이를 기반으로 판교에 집중돼 있는 하드웨어적 인프라에 소프트웨어 콘텐츠를 융합, 미래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중소·중견기업 실무형 전문가 양성을 위해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SW융합대학원을 판교에 개설·운영한다.
중소·중견기업 교육지원을 위해 석사과정 이외에도 ICT융합 단기강좌, 창업·기술사업 세미나, 기업가정신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재직자는 물론 판교지역 기업가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4년간 참여기업 50개, 입주기업 23개, 학생 협약기업 75여개, 참여 대학 8개간 긴밀한 협력과 소통이 판교 센터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사업환경이 열악한 중소기업에 시장조사 및 사업전략 수립, 신사업 모델 창출과 기술 소개, 마케팅 등을 지원해 ICT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돕고 있다.
'ICT 미래인재포럼 2019'에서는 신체에 착용하고 촉감을 느낄 수 있는 웨어러블 햅틱 디바이스 체험, 빅데이터 기반 가상 이미지 생성, 자율비행과 안정적 3축 제어 비행 드론 등을 시연한다.
추현승 센터장은 “기업 속에서 대학의 공적인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동종기업은 물론 이종기업 간에도 융합이 잘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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