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지점·대리점을 ICT 배움의 장으로 활용···“사회적 가치 제고”

신나는 코딩 교실 수업 중 어린이가 알버트에 부착돼 있는 근접 센서를 이용해 로봇을 조종하는 알버트와 밀당하기를 직접 해보고 있다.
신나는 코딩 교실 수업 중 어린이가 알버트에 부착돼 있는 근접 센서를 이용해 로봇을 조종하는 알버트와 밀당하기를 직접 해보고 있다.

전국 SK텔레콤 지점·대리점이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정보통신기술(ICT) 배움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SK텔레콤은 전국 300여개 T월드 매장(공식인증대리점)에서 시행 중인 '알기 쉬운 T스마트폰 교실(이하 'T스마트폰 교실')' 누적 수강생이 프로그램 시작 5개월만에 2000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T스마트폰 교실'은 SK텔레콤이 지난해 11월 매장 54개에서 시작한 실버세대 대상 스마트폰 무료 교육 프로그램으로, 현재 전국 300개 매장에서 시행 중이다.

SK텔레콤이 초등컴퓨팅교사협회와 준비한 '신나는 코딩 교실'도 SK텔레콤 일산 지점에서 첫 수업을 시작했다.

'신나는 코딩 교실'은 SK텔레콤 교육용 스마트 로봇 '알버트' 등을 이용해 미션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SK텔레콤은 올해 '신나는 코딩 교실'을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 지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유영상 SK텔레콤 MNO 사업부장은 “'T스마트폰 교실'과 '신나는 코딩 교실'은 SK텔레콤의 유통망과 ICT 기술을 개방·공유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자는 '행복 커뮤니티' 프로젝트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SK텔레콤 공유 인프라를 활용해 정보통신 격차 해소 등 사회적 가치를 지속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

수업에 참여한 어린이가 카드로 전후좌우 명령어를 입력해 알버트가 종이컵을 피해 목적지로 가는 미션을 수행하고 있다.
수업에 참여한 어린이가 카드로 전후좌우 명령어를 입력해 알버트가 종이컵을 피해 목적지로 가는 미션을 수행하고 있다.
첫 수업에 참가한 어린이와 초등컴퓨팅교사협회 선생님들의 모습
첫 수업에 참가한 어린이와 초등컴퓨팅교사협회 선생님들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