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이 17년 만에 박항서에게 답 뽀뽀를 해 눈길을 끈다.
MBC 예능 프로그램 '궁민남편' 박항서와 안정환의 대체불가 사제 브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안정환은 고등학생 때 처음 박항서를 만나 이후 국가대표 선수와 코치로 맹활약하며 우리나라의 축구 신화를 이끌어왔고 현재까지도 특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 '궁민남편'에서 박항서는 다섯 남편을 베트남으로 초대하며 "안정환이 (베트남에) 오는 것이 선물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
방송에서 안정환은 박항서에게 2002년 월드컵 때 받은 볼 뽀뽀에 응답할 예정이다.
태국전에서 압승을 거둔 후 베트남을 또 한 번 기쁨의 도가니로 물들인 박항서에게 축하의 볼 뽀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궁민남편‘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45분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