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이하 SBA) 산하 서울기업지원센터가 새로운 둥지에서 기업들을 향한 맞춤지원 폭을 높이기 위한 행보를 확대해나간다.
15일 SBA 측은 산하 서울기업지원센터를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 본관으로 확장이전됐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이전은 2017년 개소 이래로 지난해 2600여건의 기업 애로를 해결하는 등 서울시 기업고충처리 전담기구로 자리잡은 SBA 서울기업지원센터의 활동폭을 더욱 넓히는 데 초점이 맞춰져있다.
특히 세부적인 기업전문 상담서비스 영역뿐만 아니라 예비창업자, 초기 기업인 등을 향한 접근도까지 확장함으로써 기업 생애 전주기를 함께하는 전문 지원기관으로서의 능력을 배가하게 된 데 관심이 쏠린다.
SBA 서울기업지원센터는 이번 확장이전을 토대로 오후에 국한되던 상담시간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확대함은 물론, 자금/융자, 창업/경영, 판로/마케팅, 기술/특허, 세무/회계, 인사/노무, 관세/수출입, 법률/법무 등 기업전문상담과 현장에서 이뤄지던 바이오/의료, 도시제조업, 4차 산업혁명, 디지털기술, 문화콘텐츠, 국내외마케팅, 소상공인 등 8개 상담들을 통합적으로 빠르게 처리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 소재 기업들의 고충을 한 번에 해결하는 전담기구로서 중소기업은 물론 소기업·창업기업에 적합한 사업계획 및 계약서 작성을 위한 서류검토, 다수 전문가 기반의 맞춤형 상담 등의 활동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SBA 서울기업지원센터 기업애로 상담접수는 전화와 센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신청할 수 있으며, 센터내방 및 현장출동 상담은 사전예약으로 진행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