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AI 적용 시각보조 앱 '설리번+' 출시

LG유플러스는 투아트와 시각보조 애플리케이션(앱) 설리번+를 출시했다.
LG유플러스는 투아트와 시각보조 애플리케이션(앱) 설리번+를 출시했다.

LG유플러스가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투아트와 시각보조 애플리케이션(앱) '설리번+'를 출시했다. 설리번+는 투아트가 개발, LG유플러스가 고객 조사를 비롯해 기술자문, 모바일 접근성 개선을 지원했다.

설리번+는 인공지능(AI)기술을 적용한 시각장애인 음성안내 앱으로 스마트폰 카메라로 인식한 정보를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인식 이미지와 주요단어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고, 최적 문장을 조합하는 이미지 캡셔닝 기술도 적용됐다.

설리번+는 △인식한 문자를 읽어주는 '문자인식' △촬영된 인물 나이와 성별을 추측하는 '얼굴인식' △물체와 장면을 묘사해주는 '이미지 묘사' △알맞은 촬영결과를 찾아주는 'AI모드' △색상을 알려주는 '색상인식' △빛 밝기를 구별해주는 '빛 밝기인식' 등을 제공한다.

가입 통신사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LG유플러스 고객에게는 앱 사용시 데이터 무료 혜택도 지원한다.

최원혁 LG유플러스 AIoT상품2담당은 “정보화 취약 계층 일상을 변화 시킬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