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크, 지방 거점은행과 '맞손'...총 10개 계좌 연동

핀크(Finnq)가 지방 거점은행과의 추가 제휴로 협력 은행을 10곳으로 확대했다고 15일 밝혔다.

핀크, 지방 거점은행과 '맞손'...총 10개 계좌 연동

핀크는 돈 버는 소비습관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모바일 금융 서비스다.

기존 제휴처인 △KEB하나은행 △우체국 △새마을금고 △신협 △전북은행 △광주은행 △케이뱅크 총 7곳에 대구은행, 경남은행, 부산은행까지 더했다.

고객은 계좌 연동으로 핀크계좌에 최대 200만원까지 충전할 수 있다. 핀크 '내계좌'에서 계좌를 중심으로 연결된 금융 상품을 한눈에 확인 가능하다.

무제한 무료 송금과 전국 KEB하나은행 ATM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핀크카드, 비상금대출, 기프티콘몰 등 핀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이용할 수 있는 주요 금융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도 높였다.

핀크카드는 핀크 앱을 통해 최대 5개 은행 계좌 연동이 가능한 선불형 체크카드로, 계좌의 용도별 지출 관리인 통장 쪼개기가 가능하다.

민응준 핀크 대표는 “핀크 사용 고객이 기존 은행 계좌와 핀크를 쉽게 연동해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방 거점 은행과의 제휴를 진행했다”며 “향후 오픈 뱅킹 서비스로 금융기관 모두와 연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