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진흥원(원장 김광현)은 이스라엘 액셀러레이터 테크포굿과 협력해 오는 7월 2일부터 8월 23일까지 8주 동안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현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집 단계부터 테크포굿을 참여시켜 현지 생태계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스타트업을 직접 선발토록 했다. 닐시모니 테크포굿 공동대표가 한국에서 직접 인터뷰로 참가 스타트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한 참가기업에는 항공료, 숙박비, 인건비, 마케팅비 등 사업화자금 2000만원과 8주간 액셀러레이팅 비용 2000만원을 포함해 최대 4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위워크 쇼켄 지점에 현지 사무공간을 제공해 이스라엘은 물론 전 세계 스타트업과의 활발한 네트워킹까지 돕는다.
김광현 창업진흥원장은 “올해 이스라엘 최고 대학인 테크니온공대와 마련한 기업가정신 교육을 통한 예비 청년창업가 육성 프로그램에 이어 유망 스타트업의 진출 프로그램까지 추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스타트업 성장 단계〃 업종별 특화 프로그램을 확대〃 강화해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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