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최초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인 조선대(총장직무대리 홍성금) SW융합교육원(원장 정일용)은 지난 15일 광주고려인마을학교인 새날학교(교장 이천영)에서 '찾아가는 SW로봇특강'을 실시했다.
'새날학교 찾아가는 SW로봇특강'은 조영주 SW융합교육원 담당교수, 김남곤 연구원, SW교육강사 양성과정을 통해 배출된 컴퓨터공학과 최윤영, 한지원, 한슬비, 박민주씨 등 우수한 강사진과 함께 진행했다. 양웅대 한전KDN 팀장, 박병원 차장도 참석했다. 특강은 러시아, 중국, 베트남 담임 교사의 통역과 함께 러시아반, 중국·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시아반으로 나눠 이뤄졌다.
새날학교는 광주고려인마을 자녀와 러시아, 중국, 몽골, 베트남, 필리핀 출신의 국제결혼자녀, 유학생, 외국인근로자, 북한이탈주민의 자녀들의 한국사회 안정된 조기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했다.
조영주 담당교수는 “언어가 통하지 않는 상황에서도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수업에 집중하며 즐겁게 참여해줘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정일용 원장은 “새날학교 재학생들이 우리나라에 적응하고 스스로 미래진로를 탐색하고 진로설계를 함에 있어 도움이 되는 SW특강이 되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