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버스킹(대표 전상열)이 자체 개발 스마트 웨이팅 서비스 이용료를 낮췄다. 영세 사업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다.
나우버스킹은 카카오톡 기반 스마트 웨이팅 O2O 서비스다. 매장 앞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던 불편함을 해소했다. 일선 매장은 관리자 태블릿으로 대기 고객을 관리할 수 있다. 현재 업소 1200여곳에서 사용 중이다.
나우버스킹은 '외식업 전용 알림톡 무제한 35 요금제'를 출시했다. 한 달 3만5000원으로 추가 비용 없이 알림톡을 무제한 쓸 수 있다. 기존 요금제는 서비스 이용료에 알림톡 발송비가 추가로 부과됐다. 대기 고객이 많을수록 비용이 올라갔다.
새 요금제는 기존 고객 중 외식업 자영업자에 한해 내달 1일 적용된다. 신규 업소에 대해선 사전 신청을 받는다.
나우버스킹은 태블릿 임대 서비스도 선보였다. 1대당 월 5000원에 사용 가능하다. 누적 웨이팅 데이터를 기반으로 방문 고객 대상 마케팅 서비스(CRM)를 강화할 방침이다.
전상열 나우버스킹 대표는 “서비스를 마음 편하게 이용하도록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했다”며 “고객사와 단단한 파트너십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