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석환)은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원장 민기영)과 데이터 안전 활용 지원을 위한 협력을 확대 추진한다.
KISA는 한국전력공사,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 지난 2017년 9월, 2018년 12월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 에너지 신산업 사이버보안 생태계 조성·데이터 경제 활성화 등을 협력했다.
KISA는 한국전력공사가 16일 신규 구축한 '전력데이터 공유센터'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전력데이터 비식별 조치를 위한 비식별 정보 적정성 검증 등 기술지원 △센터를 활용하는 영세 사업자들에 대한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KISA와 한국전력은 비식별 조치에 대한 인식 제고, 실무자 양성을 위해 비식별 조치 합동 교육을 추진한다. 광주·전남, 나주혁신도시 지역 기관·기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제1차 비식별 조치 기본교육'을 다음달 7일 한국전력공사 OA교육장에서 연다.
KISA는 호남정보보호지원센터를 통해 교육을 홍보한다. 향후 전국 7개 지역정보보호지원센터를 통해 비식별 교육을 확대 운영한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