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블록체인 프로젝트 리니지코드는 지난 15일 월요일 강남구 한국연구소 회의실에서 블록체인 컨설팅 기업 데일리레보라토리(DailyLaboratory)와 리니지코드 플랫폼의 중국 진출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리니지코드 프로젝트는 초정밀 광학기술을 이용한 유전자 검사 및 의료장비 분야에 세계적으로 경쟁력이 있는 벤처기업 유니트마, 레이메디텍 등 한국의 벤처기업과 미국, 일본, 중국, 베트남의 다국적 기업들과 합작으로 개발 중인 프로젝트다.
동물 유전자 정보은행(DNA Information Bank) 기능을 하여 새로운 동물 유전자 블록체인 생태계를 만들어 냄으로써 장기적으로 동물 DNA 연구뿐만 아니라 동물 개체와 혈통, 질병을 추적, 관리, 보관, 제어하는 모든 기술적 연결고리를 분석하고 해결하는 글로벌 스탠더드 솔루션이다.
이번 협약식에서 데일리레보라토리(DailyLaboratory)는 리니지코드의 중국시장 마케팅과 메이저 글로벌 거래소인 Lbank에서의 IEO를 지원하고 더 나아가 상장까지의 컨설팅을 일괄 지원하기로 했으며 또한 Hyperledger Fabric 기반의 리니지코드 프로젝트의 기술개발에 대한 자문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리니지코드 컨소시엄은 특허청 산하 한국지식재산보호원에서 특허에 대한 기술보고서 지원을 받은 바 있으며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세계 동물 생태계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레보라토리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블록체인 신기술분야 지원을 받는 블록체인 개발 및 컨설팅 기업으로 최근 글로벌 거래소 Lbank의 한국진출 운영 파트너로 선정되어 주목을 받은 바 있으며 기술 개발 뿐만 아니라 중국, 미국, 유럽, 일본까지 지부형 파트너쉽을 확대해 그 기반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 일본 내 많은 프로젝트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
홍종훈 공동대표는 “리니지코드는 블록체인에 관한 특허를 여러 개 보유하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마필을 위시한 동물 생태계 관련 폐쇄적인 거래 방식을 조금 더 공정하게 바꾸고 여러 훌륭한 기업들과의 컨소시엄 형태의 프로젝트이기에 시장에서의 반응이 좋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영 기자 (yo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