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미래인재포럼 2019]<7>아주대 초소형 체내외 진단 지능형 디바이스 연구센터

2018 ITRC 포럼에 참여한 아주대 초소형 체내외 진단 지능형 디바이스 연구센터.
2018 ITRC 포럼에 참여한 아주대 초소형 체내외 진단 지능형 디바이스 연구센터.

아주대 초소형 체내외 진단 지능형 디바이스 연구센터(센터장 선우명훈)는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인 인공지능형 의료 디바이스 산업 발전 증대와 병변 검출 등 지능형 진단 시스템 개발에 주력한다. 지능형 디바이스 시장을 선도할 창의적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인재 양성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국내외 최고 전문가인 교수 11명과 아주대 의과대 교수 3명이 센터에 참여하고 있다. 7개 참여기업과 의료영상 및 질병·병변별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능형 디바이스를 위한 요소 기술을 개발 중이다.

SCI 및 기타논문 37건과 국내 특허 출원·등록 48건 등 연구 성과를 거뒀다. 해외 특허도 9건을 확보했다. 배출한 석·박사는 34명으로 취업률은 96.97%에 이른다. 인공지능(AI)회로 및 시스템분야 교류를 위해 IEEE AICAS(인공지능 회로 및 시스템) 학술대회도 창립해 개최했다.

센터 핵심 추진 목표는 △딥러닝 기반 진단 보조 디바이스 및 시스템과 이를 위한 맞춤형 데이터 모델링 기법 개발 △병변 의심 부분을 검출할 수 있는 초저전력 시스템온칩(SoC) 기반 능동적 영상 데이터 획득 및 분석 △고효율 전송이 가능한 인공지능형 저전력 디바이스 및 초소형 안테나 개발 △진단의 정확성 향상시킬 수 있는 인공지능형 진단 디바이스를 위한 핵심 요소기술 개발 △고부가가치 지능형 디바이스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창의적 ICT 융합인재 양성이다.

'ICT 미래인재포럼 2019'에서는 캡슐내시경 촬영 과정에 대한 동영상 자료와 실제 사용한 캡슐을 전시할 예정이다. 자체 개발한 캡슐내시경 SoC칩과 황달 진단용 앱, 딥러닝 기반 유방암 진단 시스템도 선보인다. 심장관류 MRI 영상에서 자동으로 병변을 검출하는 영상분석 시스템도 이목을 끈다.

선우명훈 센터장은 “IT와 의료 융합은 대한민국을 발전시킬 수 있는 동력”이라며 “초소형 체내외 진단 지능형 디바이스 연구를 통해 IT와 의료 융합연구에 하나의 길을 제시하고 IT 발전에 새로운 추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