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이 3D익스피리언스(3DX) 플랫폼으로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복원을 지원한다.
버나드 샬레 다쏘시스템 회장이 16일(현지시간) 개인 트위터 계정을 통해 “다쏘시스템은 3DX플랫폼 3D 로봇 시뮬레이션 모델링과 3D 협업 프로젝트를 활용해 파리 노트르담성당 복원을 지원할 것”이라며 “노트르담성당이 지닌 아름다움과 가치, 상징성을 복원하겠다”고 밝혔다.
3DX 플랫폼은 제품 수명주기관리(PLM)부터 디지털 목업(DMU), 컴퓨터 지원설계(CAD)까지 아우르는 통합 시스템을 한 가상 플랫폼에서 제공한다. 디자이너부터 엔지니어, 마케팅과 세일즈 담당자 등 기업 내 모든 조직이 가치 창출 프로세스에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지원한다.
3D라는 공통 언어로 별도 데이터 변환을 거칠 필요 없이 하나로 연결된 소셜 엔터프라이즈 상에서 공통데이터를 토대로 협업할 수 있다. 3DX 플랫폼은 온프레미스 방식 또는 퍼블릭·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 데스크톱·태블릿·모바일 기기 등에서 구현된다.
다쏘시스템은 노트르담성당 복원을 위해 향후 5년 동안 3D 설계와 자체 과학·기술 등을 활용,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파리 노트르담성당은 15일(현지시간) 화재로 지어진 지 800년 만에 첨탑과 지붕 등이 소실됐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