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 김선아)은 17일 오후 상상홀에서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함께하는 2019 과학스쿨' 4월 강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약 90여명의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허호길 GIST 환경공학부 교수가 '우리 주변의 항생제 내성 미생물'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허 교수는 미생물은 몸에 해로운 것이라는 기존의 사고를 전환하는 화두를 던지고 나아가 미생물을 제거하는데 활용되는 항생제의 올바른 사용에 대해 소개했다.
과학스쿨은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저녁에 개최하는 무료강연이다. 초등학생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과학기술을 접할 수 있이다. 다음 달은 5월 22일에는 하대청 GIST 기초교육학부 교수가 '인공지능은 정말 우리의 일자리를 빼앗을까?'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