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중앙여성위원회(위원장 송희경 의원)는 내달 9일부터 7월 4일까지 8주에 걸쳐 '자유한국당 여성정치아카데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여성정치아카데미는 여성 정치참여확대 요구에 따른 여성인재 발굴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이다. 내년 총선을 준비하고 있는 여성정치인을 비롯해 정치에 관심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다.
아카데미는 총 8강좌로 구성됐다. 주요내용은 △정치관계법의 이해 △국가재정과 예산 △여성 리더십 △스피치 기법 △이미지 메이킹 △국가안보의 이해 △양성평등 교육 등으로 현직 국회의원들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섭외했다. 생생한 정치현장의 경험담과 이론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수료자는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 시 우선고려를 비롯해 △당 대표 명의의 수료증 수여 △우수수료자 특별시상 수여 △각종 선거 출마 시 중앙여성위원장 추천서 전달 △당내 각종 위원회 및 조직에 여성인재풀 공유 및 추천 △차후 여성정치아카데미 청강기회 △여성정치아카데미 총동문회 활동지원 등 특전을 받을 수 있다.
여성정치아카데미 접수기간은 이달 19~26일이다. 수강신청은 자유한국당 홈페이지에서 입학신청서를 다운로드 후 이메일(womanacademy@lkparty.kr) 또는 방문(서울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1 국회의원회관 350호 여성국)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자유한국당 중앙여성위원회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여성정치아카데미를 보수정당의 여성인재를 길러내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적극 키워나갈 계획이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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