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에서 강동역 구간에 정전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오전 11시 16분께 광나루여에서 강동역으로 향하는 구간 전차선에서 정전사고가 발생해 군자역~강동역 간 양방향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8분쯤 광나루역에서 강동역 사이 열차 선로에 전기 공급이 끊겨 열차가 멈췄다.
이에 승객들을 모두 대피시키고 강동역과 군자역에서 공사버스 두 대를 대체 운행했다. 상일동~마천 방향은 조치가 완료돼 운행이 재개됐다.
현재 교통공사 측은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정확한 사고 경위는 조사 중이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