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박구선)은 전문인력 양성과 정보교류 등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바이오 전문 인력 양성과 신약개발을 위한 빅데이터 공유 등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오송재단 '청주 바이오의료 빅데이터센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개발지원센터'를 활용해 신약 후보물질 발굴, 효능 예측, 전임상 시험 설계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구선 이사장은 “재단의 빅데이터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AI 플랫폼 융합이 신약개발기간 단축을 이끌어내 국내 제약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바이오의료 빅데이터·AI 전문가 양성까지도 협력하게 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