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대표 임영진)는 사내 수어 동호회 '작은손가락'이 청각장애인 90명을 초대해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영화제'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배리어프리 영화제는 일반상영관에서 제공되는 한국영화를 보기 힘든 청각, 시각장애인을 위한 행사다. 음성해설과 자막을 넣은 콘텐츠를 상영해 청각, 시각장애인도 도움 없이 영화를 볼 수 있다.
영화 상영 외에 청각장애인을 위한 별도 영상도 준비했다. 그동안 갈고 닦은 수어 실력으로 자체 제작된 '깨알정보-분실신고'편을 상영해 금융지식을 전달했다.
신한카드 작은손가락 관계자는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 전 자체 제작한 금융 정보 영상을 소개할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에서 청각장애인을 위한 많은 금융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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