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IT쇼(WIS) 2019'에선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동향을 파악하고 미래 시장 방향성을 조망할 수 있다.
ICT 전문 세미나·콘퍼런스 등으로 글로벌 주요 ICT 트렌드를 간파하고 통찰력도 얻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우선 24일에는 국내 ICT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ICT 트렌드 인사이트 콘퍼런스'가 열린다. 올해 주제는 '스마트 이노베이션 체인지 더 월드!'다. 5세대(5G) 이동통신, 빅데이터, 블록체인, 인공지능(AI), 자율주행, 헬스케어 등 차세대 ICT가 어떻게 산업 혁신을 견인할 지 예측한다.
윤혜정 KT 빅데이터사업지원단장이 5G 기반 빅데이터 전략을 소개한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블록체인이 만들 미래를 제시하고, 비즈니스 모델도 전망한다.
오명대 퀄컴코리아 이사는 5G 상용화 상황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LG전자, GE헬스케어,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유아이패스 등 각계 전문가들이 ICT 분야별 시장 동향과 전망을 제시한다.
25~26일 이틀 동안 진행되는 '스마트 오브 싱스 세미나'에서는 사물인터넷(IoT), AI를 기반으로 꾸려질 스마트시티 청사진을 조망한다.
또 모든 기술을 더욱 스마트하게 구현할 수 있는 인프라인 5G 이통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분석한다.
첫날인 25일에는 이상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기획과장과 오세기 첨단안전산업협회 사무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스마트시티 필수 요소인 보안 전략을 살펴본다.
신대규 한국인터넷진흥원 융합보안단장이 스마트 시티 보안 위협과 대응 방안에 관해 제시하고, 김계근 SK 인포섹 이사가 스마트팩토리 보안 전략을 발표한다. 이밖에도 소프트플로우, ST마이크로, 씨게이트, 하니웰의 전문가들이 발표한다.
26일에는 핵심 인프라가 될 5G 현황과 영향력을 파악할 수 있다. 안순식 인터넷산업진흥협회 사무국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LG유플러스, 퀄컴, 에릭슨 LG, 버넥트, 알서포트, 버넥트, 룩소프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5G 핵심 기술과 5G 기술이 IoT 시장에 가져올 변화상을 짚어 본다.
WIS 2019 주최 측 관계자는 “5G 상용화와 더불어 AI, IoT 등 ICT의 급격한 발전으로 시장이 변화하는 가운데 주요 트렌드를 꿰뚫어 보고 미래에 대응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