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원 '2019 성남창업경연대회' 유망 창업팀 10개팀 선정

2019 성남창업경연대회 수상팀들이 기념촬영했다.
2019 성남창업경연대회 수상팀들이 기념촬영했다.

성남산업진흥원은 '2019 성남창업경연대회'를 개최, 아이디어가 번뜩이는 유망 창업팀 10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성남창업경연대회(이하 경연대회)는 2003년부터 17년째 이어오는 진흥원 대표사업이다. 성남시뿐만 아니라 전국 예비창업자 및 창업초기기업 우수 사업아이템을 발굴, 창업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이 목적이다.

이번 경연대회는 1~2월 참가팀 모집을 시작했다. 사업 타당성, 창업 아이템 혁신성·경쟁력, 시장 판매전략·마케팅 등 종합 평가했다. 공정한 평가를 위해 공개오디션으로 진행됐다. 창업팀 역량을 높이기 위해 IR피칭멘토링을 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총 182개 창업팀이 신청하는 등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경합 끝에 총 10개팀이 선정됐다.

시너지에이아이(대표 신태영)의 '인공지능 기반 장기(간, 신장) 인식 및 부피 측정 기술 서비스 및 서비스'와 소이넷(대표 김용호)의 '인공지능 실행 가속기'가 대상을 차지했다.

박병호 성남산업진흥원 기업지원본부장은 “불꽃튀는 경쟁을 뚫고 이같은 성과를 거둔 창업팀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에 수상한 창업팀이 혁신적인 활동과 가치 창출이라는 성공을 위해 뛸 때 성남산업진흥원이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 수상팀에게는 사업화지원금 최대 2000만원 지원을 비롯해 멘토링, 교육, 네트워킹, 창업캠프 등 창업팀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성남시 정자동 성남창업센터 '정글on' 입주자격도 부여된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