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가 17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말레이시아 법인 코디 도입 1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최기룡 웅진코웨이 말레이시아 법인장을 비롯해 현지 코디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말레이시아 코디의 역경과 성공 스토리를 돌아보고, 앞으로 함께 나아갈 새로운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또 실제 코디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공연 및 10년 공헌 코디에 대한 시상 등도 진행했다.
웅진코웨이 말레이시아 법인은 2006년 설립해 지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70.3% 증가한 3534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며, 연간 매출액에서 최초로 3000억원을 돌파했다. 고객 관리 계정수는 지난해 최초로 100만 계정을 달성했다.
웅진코웨이는 말레이시아 정수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다. 법인 현장 조직 규모는 약 1만2000여명이다.
최기룡 말레이시아 법인장은 “웅진코웨이가 말레이시아에서 국민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말레이시아 코디들의 열정과 노력이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전해졌기에 가능했다”면서 “향후 말레이시아에서 활동하는 코디들이 행복하게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더욱 많은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건호 전자산업 전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