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가수 최종훈이 음주운전 보도 무마 의혹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8일 최종훈의 음주운전 보도 무마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 결론을 내렸으며 음주운전 적발 당시 경찰에 뇌물을 건네려 한 혐의에 대해서는 검찰에 송치 예정이다.
최종훈은 지난 2016년 음주운전을 한 후 언론 보도를 막기 위해 경찰에 부탁한 의혹이 제기되며 경찰 유착 의혹에 휩싸였다.
또 음주운전 단속 당시 현장에 있던 경찰에 200만원의 뇌물을 건네려 한 혐의도 받았다. 경찰은 최종훈의 제안을 거부했고 최종훈은 검찰에 송치돼 250만원의 벌금과 100일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와 함께 최종훈은 승리, 정준영 등과 함께 있던 단톡방에서 불법 촬영 영상을 공유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