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연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 신임 소장은 18일 “여성과학기술인의 현장 직무 중심 일자리 지원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소장은 이날 이메일로 보낸 취임 인사말에서 “올해부터 시행하는 4차 여성과기인 육성지원 기본계획 맞춰 여성 인재 육성·지원 사업을 더욱 확대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소장은 “신산업, 신기술 분야에서 우수한 STEAM 여성 인재를 육성하고 산업현장으로 연계하겠다”면서 “관련 분야 인력 육성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여성 참여를 늘리겠다”고 소개했다.
또 “산학연민관을 아우르는 여성과기인 지원 플랫폼 형성에 있어서도 중추 역할을 하겠다”면서 “3기 위셋에서 국내외 기업 참여를 더욱 확대해 정부 일자리 지원 연구에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진국과 비교해 여성과기인이 대표성 부문에서 노력할 할 점이 많다”면서 “국제 수준에 맞는 여성과학기술인 위상 제고를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안 소장을 WISET 소장으로 임명했다. 임기는 3년이다. 안 소장은 사이버보안경영연구소 전문위원, 이화여대 사이버보안전공 겸임교수로 재임하고 있다.
최호 정책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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