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화진흥원(NIA·원장 문용식)은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고 정보통신기술(ICT) 혜택을 누구든지 누리는 디지털 평등 인식 확산을 위해 19일부터 26일까지 '누구나 함께하는 디지털포용 ICT주간'을 운영한다.
'모두 함께 누리는 사람 중심의 ICT 세상'이라는 주제로 △정보접근성 함께 알기 캠페인 △키오스크 접근성 개선 세미나 △손말이음센터 이용과 우수사례 홍보 △정보통신 보조기기 개발제품 설명회 △정보통신 보조기기 체험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올해 네 번째 운영되는 ICT 주간은 디지털 포용전략(ICT for All) 주요 과제인 '취약계층의 차별없는 정보접근성 보장' 일환으로 추진한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정보접근성에 대한 일반국민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NIA 정보격차해소 페이스북 계정에서 인식확산을 위한 카드뉴스 배포 등 '정보접근성 함께 알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 SNS에 방문해 정보접근성에 관한 정보를 얻고 시·청각 장애 유형별 정보접근성 적용 사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자 추첨으로 상품권도 제공한다.
2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는 무인정보단말기 접근성 개선 세미나, 정보통신 보조기기 체험전시와 제품 설명회가 열린다. 최근 급속히 증가하는 무인정보단말기 접근성 현황과 이슈 등에 대해 논의한다. NIA손말이음센터 수어 중계사가 직접 행사에 참여해 장애인 의사소통을 지원하고 그동안 우수사례도 공유한다.
문용식 NIA 원장은 “ICT 혜택을 모든 국민이 평등하게 누리기 위해서는 디지털 시민역량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포용이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로 ICT가 취약계층 삶에 차별 없이 도움을 주고 기술의 혜택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