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지난해 말 프리드라이프와 결별한 한라상조가 토탈 라이프케어 시장에서의 재도약을 위해 소비자 곁으로 적극 다가선다.
한라상조는 배우 신구 씨와 광고모델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최근 CF촬영을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광고에는 '한라에서 백두까지, 한국인의 상부상조를 책임지겠다'는 한라상조의 각오가 녹아있다.
한라상조는 이번 CF를 시작으로 상조서비스와 웨딩서비스, 여행서비스 등 토탈 라이프 케어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간다는 방침이다. 업계 1위 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다져진 탄탄한 서비스 운용 경험과, 외부 회계법인 감사를 꾸준히 받아온 신뢰도를 바탕으로 '고객감동'을 실천하겠다는 것이다.
한라상조는 한국상조공제조합 가입업체로 상조업체 폐업에 따른 소비자 피해 방지를 위한 '안심서비스' 제공 업체 8곳 중 한 곳이기도 하다. Eh 자산 1012억원, 매출액 59억원, 고객선수금 1031억원 규모로 재무구조가 안정적이라는 평가다.
한편 한라상조는 2013년 프리드라이프가 지분 93%를 인수해 프리드라이프와 관계사로 있었으나 지난해 말 프리드라이프가 지분을 매각하면서 독자 노선을 걷기 시작했다.
현재는 부동산 개발과 건설업을 영위 중인 유림디앤씨와 동성디앤씨가 특수 관계사이며 유림디앤씨의 유시영 대표가 한라상조의 지분 32.8%를 보유해 최대 주주요 등재돼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