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家이드] 미래가치 품은 택지지구 인기...율하2지구 ‘김해 율하 원메이저’ 원활한 입주

택지지구 내 아파트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택지지구는 토지공사나 주택공사, 지방자치단체 등에 의해 체계적으로 조성되는 대규모 주거단지로 개발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부터 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사업주체와 지자체 간 사전협의를 통해 적정 규모의 인구 및 가구 수와 이에 맞는 각종 기반시설이 조성되기 때문.
 
여기에 기본적으로 교통여건이 우수하며 중심상업지구를 조성해 각종 생활 편의시설과 유통시설을 유치할 뿐만 아니라 교육환경 또한 대부분 도보 통학이 가능하도록 학교를 배치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이유로 택지개발지구 내 아파트는 주택가격 상승률이 대부분 높다 보니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다.
 
율하2지구도 그중 하나다. 부산에서 창원으로 이어지는 동서경제생활권의 중심에 위치하는 율하2지구는 율하1지구에 이어 10년 만에 조성된 신도시다. 부산 해운대신시가지의 2배로 자족도시로서의 뛰어난 주거환경이 가장 큰 장점이다. 부산 강서구와 행정구역상 경계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창원과 부산의 접근성이 좋다 보니 부산 생활권에 가깝지만 이사 수요는 창원에서 가장 많이 이사하고 있다.
 
교통 인프라 확대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김해-부산신항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최대 수혜지역으로 꼽히고 있으며 남해제2고속도로 율하IC 착공 예정, 2019년 12월 개통을 앞둔 장유-웅동간 도로 등 교통 인프라 확대가 활발히 진행돼 인접한 율하2지구에 특히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대감을 업고 율하2지구 내 가장 먼저 입주를 시작한 2,391세대 아파트 '김해 율하 원메이저'가 원활한 입주 중에 있다.
 
전용 59㎡, 74㎡, 84㎡, 119㎡ 등 소형에서 중대형까지 다양한 타입과 특화설계를 적용한 김해 율하 원메이저는 무인택배 시스템과 무인 경비 시스템 등 관리비 절감 및 입주자 편의를 도모하는 시큐리티 시스템이 제공되며 지하주차장에는 'S-IT LED' 조명 시스템 및 지능형 주차 위치 시스템이 도입된다. 이밖에 전기, 수도, 가스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한 세대별 에너지 관리 시스템(EMS)과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실별 온도제어시스템을 제공한다.
 
주변으로는 올해 3월 개교한 모산초등학교가 위치하며 율하중, 수남중, 김해외고 등이 자리잡고 있다. 여기에 중고등학교가 추가적으로 개교할 예정이며 율하고 등 도보 5분 거리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오는 2020년 개교를 앞두고 있다.
 
관계자는 "입주시기에는 집값이 약세이다가 입주 1~2년이 경과하면서 가격이 급등하는 신도시, 택지지구의 특성상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것 같다. 특히 율하2지구의 경우 김해 율하 원메이저 입주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주변 개발사업도 완공될 예정으로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영 기자 (yo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