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렌탈 플랫폼 묘미는 경쟁력 있는 제품을 보유한 기업이 렌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렌탈 위탁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렌탈 위탁 프로그램 출시로 단순 판매만 진행해온 사업자는 묘미에서 손쉽게 렌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파트너사로 입점 시 주문과 배송, 수납, 연체관리 등 렌탈 서비스 운영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보증금 예치와 고객 심사 등 렌탈 서비스 운영 시 개별 기업이 개발하기 어려웠던 기능을 묘미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파트너사 매출 증대를 위해 상품 기획과 마케팅 업무도 지원한다. 파트너사는 입점 초기 단계부터 묘미 전문 MD와 협업해 완성도 높은 렌탈 상품을 기획하고, 묘미 광고 채널로 홍보할 수 있다.
파트너사는 묘미의 다양한 렌탈 상품으로 신규 수요 창출도 기대할 수 있다. 단기렌탈 외에도 정기배송과 인수형 장기, 중고판매 등 다양한 렌탈 형태를 적용할 수 있다. 묘미는 홈페이지와 고객센터를 통해 파트너사를 모집한다.
최근영 롯데렌탈 소비재렌탈부문장 상무는 “라이프스타일 렌탈이라는 신시장을 개척 중인 묘미는 다양한 파트너사와 상생할 수 있도록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이번 파트너사 모집을 시작으로 렌탈 비즈니스 생태계를 강화할 수 있는 협업 모델을 지속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