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이버대학교(총장 김상호)는 최근 '2019년 성인 학습자 직업·직무역량강화교육과정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대구사이버대는 이에 따라 최근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한국원격대학협의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50+ 시니어를 위한 발달장애인 케어지원인력양성사업'에 착수한다.
교육부가 지원하고 KERIS가 주관하는 직업·직무교육과정개발사업은 성인 학습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정부의 사이버대학 특성화 지원 사업이다. 미래 인재양성과 평생학습 환경 구축, 동반성장 경제기반 조성이 목적이다.
대구사이버대는 '50+ 시니어를 위한 발달장애인 케어 지원인력양성과정'을 제안해 선정됐다. 50+ 시니어의 은퇴 후 재취업을 위한 직업훈련, 취업지원 등 고용서비스 불안 등을 해소하기 위해 발달장애인 케어와 접목하여 교육프로그램 및 콘텐츠를 개발하고 운영한다.
이번 사업으로 사회활동을 원하는 50+ 시니어 사회복귀 지원 및 사회공헌 일자리 재취업 활성화, 발달장애인 케어 분야 사회공헌 및 사회서비스 지원 일자리 창출, 장애인 사회서비스 현장 복지서비스 질 제고 등에서 사회 간접적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창희 대구사이버대 교수는 “풍부한 사회 경험과 다양한 지식을 소유한 50이상의 시니어들의 역량을 사회서비스 분야에 활용함으로써 실버세대의 단절된 경력 개발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