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뉴 C5 에어크로스 SUV' 출시…"세단보다 편안한 SUV"

시트로엥 수입사 한불모터스는 편안한 승차감에 중점을 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C5 에어크로스 SUV'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뉴 C5 에어크로스는 SUV는 '세단보다 편안한 SUV' 개발을 목표로, 시트로엥의 100년 기술 노하우를 집약한 모델이다. 차량 기획부터 설계, 세부 디자인, 제작 등 전 단계에 걸쳐 운전자와 탑승자의 신체와 심리 안정을 추구하는 '시트로엥 어드밴스드 컴포트' 프로그램을 적용했다.

시트로엥 뉴 C5 에어크로스 SUV 외관.
시트로엥 뉴 C5 에어크로스 SUV 외관.

외관은 시트로엥 브랜드 특유의 개성을 살리면서 SUV다운 당당함을 강조했다. 차체 크기는 전장 4500㎜, 전폭 1840㎜, 전고 1690㎜로 동급 준중형 SUV 모델 대비 큰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파워트레인은 1.5ℓ와 2.0ℓ 두 가지 디젤 엔진이 8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린다. 1.5ℓ 엔진은 최고출력 130마력, 최대토크 30.6㎏·m에 14.2㎞/ℓ의 복합연비를 제공한다. 2.0ℓ 엔진은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40.8㎏·m, 복합연비 12.7㎞/ℓ이다.

시트로엥 뉴 C5 에어크로스 SUV 실내.
시트로엥 뉴 C5 에어크로스 SUV 실내.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을 포함한 최대 19가지 주행보조시스템도 장착됐다. 능동형 차선이탈방지와 사각지대 모니터링을 비롯해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비상 충돌 위험 경고, 주차 보조 등 다양한 주행보조시스템을 기본 탑재했다. 가격은 1.5 필 3943만원, 1.5 샤인 4201만원, 2.0 샤인 4734만원이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는 “뉴 C5 에어크로스는 SUV 라인업을 중심으로 시트로엥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플래그십 모델”이라고 말했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