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S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민첩성, 유연성, 경쟁력 등 기업 비즈니스 향상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모토로 삼고 있다. 특히 단순하게 IT인프라만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클라우드서비스에 최적화한 아키텍처와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지원한다.
농심그룹 IT서비스 기업 NDS(대표 김중원)는 30년 이상 제조·유통·공공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정보화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과 전문인력을 토대로 대규모 마이그레이션이 필요한 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제조, 유통, e커머스, 금융 등 산업 분야에 고객 200여곳을 보유하고 있다.
NDS는 AWS의 '어드밴스드컨설팅 파트너(Advanced Consulting Partner)'다. 클라우드 구축 컨설팅, 마이그레이션, 운영·관리 등 클라우드 관련 모든 분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특정 분야에서 남다른 기술력을 AWS가 인증하는 'AWS 컴피턴시'를 SAP와 오라클 솔루션 마이그레이션 분야에서 확보했다. AWS 컴피턴시는 산업, 솔루션 등 분야에서 AWS 사용에 대한 파트너 전문성을 인증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회사는 또 AWS에서 인증받은 '매니지드서비스파트너(MSP)'로서 클라우드를 먼저 도입한 이후 축적한 노하우를 토대로 클라우드 서비스 경험이 부족한 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프리미엄 아웃소싱 서비스도 제공한다.
NDS 프리미엄 아웃소싱 서비스는 클라우드 인프라 모니터링 서비스 뿐만 아니라 미들웨어, 애플리케이션 레벨에서도 제공한다. 보안관제 운영지원, DB 설치·최적화, 장애조치 서비스와 백업·복구지원 서비스도 지원한다.
NDS는 블록체인, 헬스케어, 식품안전 등 분야별 전문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하는 사스(SaaS)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작년에는 블록체인 기반 축산물이력제 시범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올해도 블록체인 기반 HACCP 서비스 플랫폼 구축과 디지털호스피털 구축 시범사업을 수주, 진행 중이다. 회사는 이 사업을 통해 개발한 솔루션을 클라우드 기반 사스형태로 제공하고 글로벌 표준인증기업 'DNV GL' 등 기관과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NDS가 최근 독자 개발한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플랫폼 'n·Xavis v2.0'은 사용자 중심 클라우드 운영 서비스 포털이다. AWS 클라우드 고객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위해 서비스 자산관리, 비용·성능 최적화, 운영환경 모니터링, 데브옵스(DevOps) 프로세스 등을 지원한다. 또 고객 운영 환경에 맞게 ERP 등 기존 업무시스템과 연동해 기업 내부에 설치하는 구축형도 함께 지원한다.
고객은 서비스 포털에 접속해 NDS의 클라우드 컨설팅,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보안, 마이그레이션 등 각종 서비스에 대한 소개와 고객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 NDS 클라우드 기술 지원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자산관리, 운영 환경 모니터링 기능도 제공한다.
NDS는 올해부터 공공기관 클라우드 도입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과 지난해 파트너십을 체결해 공공기관 클라우드 시장을 확대하기 시작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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